H. 모저 앤 씨 스트림라이너 센터 세컨즈의 가장 두드러진 차별점을 찾는다면, 곡선과 직선 사이에 있는 독특한 셰입의 케이스, 마찬가지로 생경한 형태의 일체형 브레이슬릿, 핸즈의 디자인 등이다. 직경 40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일명 쿠션 케이스라 불리우는데, 1930년대 뉴욕의 증기기관차 스트림라이너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한 실루엣이라고.
유니크한 라인은 같은 소재로 제작된 일체형 브레이슬릿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가운데는 은은하게 볼록하고 양쪽 가장자리는 살짝 구부러져 있는, 부드러운 웨이브가 손목을 따라 유유히 흐른다. 벨벳 같은 광택이 신비로운 매트릭스 그린 퓨메 다이얼과 스타워즈 광선검을 빼닮은 핸즈의 조합 또한 예사롭지 않다. 글로보라이트 인서트로 슈퍼루미노바보다 선명하게 빛난다니, 어둠 속에서 감상하는 맛도 쏠쏠할 듯. 120m 방수, 최소 72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지원하는 인하우스 칼리버 HMC 200으로 구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