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거 르쿨트르가 새로운 마스터 컨트롤 메모복스와 메모복스 타이머를 선보였다. 먼저 메모복스는 1950-60년대 발표된 오리지널 메모복스에서 영감은 얻은 컬렉션으로, 학교 종소리를 닮은 알람 기능이 탑재된 오토매틱 모델이다. 메모복스 특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은 그대로 계승했으며, 해머가 종을 치는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는 오픈 케이스백도 묘미 중에 묘미. 40mm 스테인리스 스틸케이스에 45시간 파워리저브로 구동되는 칼리버 956AA로 구동된다. 1,610만 원.
함께 출시된 한정판 메모복스 타이머는 40mm 케이스에 칼리버 956AA가 동일하게 들어가며, 짙은 선레이 블루 다이얼과 스카이블루 악센트, 중앙에 각인된 숫자 인덱스로 한층 더 입체적이고 화려한 인상이 돋보인다. 게다가 알람과 더불어 타이머 기능까지 탑재한 어마어마한 녀석. 메모복스와 마찬가지로 오픈 케이스백을 통해 자그마한 기계 속 종이 울리는 예술적 순간을 속속들이 감상할 수 있다. 단 250개만 제작되는 한정판 시리즈로 오직 부티크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2,18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