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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가 신모델 브론조 PAM 968을 선보였다. 이탈리아 시계 제조사 파네라이는 1860년 피렌체에서 시작해 수십 년간 이탈리아 해군과 잠수 특공대에 시계를 공급해왔다. 오늘날엔 이탈리아 디자인과 스위스 시계 기술을 조합한 럭셔리 워치를 선보이며 독점 판매망과 부티크를 통해 세계 각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 모델은 47mm의 브론즈 케이스에 오토매틱 P.9010 Caliber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72시간 파워리저브와 300m 방수를 지원한다. 바닷물에 의한 부식에 강하고, 시간이 갈수록 멋스러움이 더해지는 황동 소재가 특징인 이 시계는 브라운 세라믹 베젤과 Incabloc 충격 방지 장치를 장착했다. 또한, 브라운 레더 스트랩 외에도 카키색 고무 스트랩이 제공되어 상황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여태까지 브론조 버전은 VIP 고객 대상으로 예약권이 주어졌으나, 이번엔 일반 대중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다만, 분기별 5점씩만 제작되니 발 빠른 자만이 소유할 수 있다는 것도 참고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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