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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과격하고 웅장해진 디자인, 2023 현대 더 뉴 팰리세이드
2022-12-16T13:52:4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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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출고 대기 얼마나 걸릴까.

현대자동차가 4월 13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뉴욕 오토쇼에서 ‘더 뉴 팰리세이드’를 공개했다. 팰리세이드의 첫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팰리세이드는 기존 모델의 공간성은 계승하면서도 더욱 웅장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새로운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더했다.

외관 디자인에서는 더욱 광활해진 캐스케이드 그릴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릴 무늬 디자인을 좀 더 소프트하게 변경하고 전체 레이아웃은 더욱 절도있게 변경하는 한편, 전면부 전체와 그릴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느낌을 강화해 더욱 웅장한 느낌을 연출했다. 헤드램프 및 주간주행등과 연결된 그릴은 더욱 볼드한 모습을 보여주며, 수직으로 연결된 주간주행등은 기존보다 두꺼워지고 바깥쪽으로 위치해 차체를 커 보이게 한다.

기존 모델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전면부와 달리 측면부와 후면부는 기존 디자인을 대부분 유지했다. 측면은 이전 모델보다 15mm 길어진 전장이 늘어난 전면부 오버행과 함께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18인치와 20인치의 알로이 휠에는 신규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성을 뒀다. 오토 디밍(auto-dimming) 기능이 있는 사이드미러도 새롭게 추가되었다. 후면부는 안정감 있고 넓어진 스키드 플레이트와 트레일러 히치 덮개로 마무리했으며, 리어 범퍼 상단에 라이트를 추가하였다.

인테리어는 2018년부터 유지해오던 디자인에서 한층 더 하이테크 감성을 강화한 모습으로 변화하였다. 고화질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하고 에어컨과 히터 등 공조 기능을 터치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해 실용성을 더했다. 메인패드는 볼륨감을 높여 입체적인 느낌을 주고 크래시패드에 새로 적용된 무드라이트는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얇고 길게 연결된 에어벤트와 더불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스티어링 휠은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조된 4스포크 휠로 변경하였으며, 시트와 도어 트림 패턴도 보다 고급스럽게 탈바꿈하였다. 2열 까지 확대된 통풍시트, 현대차 최초의 3열 열선시트 기능 등도 눈여겨볼 만한 변화이다.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는 삼각형 무늬의 파라메트릭 실드, 밝은 크롬 컬러가 더해진 전면부 그릴과 후면의 스키드 플레이트 적용으로 더욱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번 부분 모델 변경에서는 사용자들의 선호에 맞춘 강화된 첨단 안전 사양도 선보인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는 ▲추월 시 대향차 ▲측방 접근 차량 ▲교차로 교차 차량 등에 대한 새로운 충돌방지 보조 기능들이 추가됐다.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편리한 주행을 돕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 ▲주행 시 도로의 제한 속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돕는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PCA-R)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을 새로 탑재했다.

운전자 및 탑승자의 편의성 개선을 위한 변화도 이루어졌다. 신규 사양인 디지털 센터 미러(DCM)는 카메라와 룸미러를 통합해 운전자가 하단의 레버를 조작하면 단순 미러에서 디지털카메라 화면으로 전환해 후방 시계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춰주거나 스트레칭을 돕는 ‘에르고 모션 시트’를 탑재했고 2열 벤치 시트 통풍 기능과 현대차 최초로 적용한 3열 시트 열선 기능 등으로 탑승자를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외에도 더 뉴 팰리세이드에는 ▲스마트키 없이도 NFC(근거리 무선통신)가 장착된 안드로이드?iOS 기반 스마트폰을 운전석 바깥쪽 도어핸들에 태깅해 차량 출입을 가능하게 해주는 ‘디지털 키 2 터치’ ▲모바일 기기 연동으로 영상 재생 및 파일 다운로드/관리가 가능한 빌트인 캠 등이 새로 탑재됐다. 아울러 ▲최종 목적지 안내 ▲차량 내 간편 결제 ▲카투홈 ▲발레모드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SUV에 걸맞게 주행 성능 면 개선도 이루어졌다.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에이치트랙(HTRAC)’으로 사용자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한편, 주행 안정성 향상을 위해서 측면과 바닥의 차체를 보강하고 흡음재 두께 증대를 통해 차폐감을 개선했다. 또한, 실내 정숙성 확보 및 충격 흡수 장치 개선으로 고속주행 시 진동을 최소화했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국내에서 5월 중에 2.2디젤·3.8 가솔린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2가지 엔진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북미 시장에는 올여름에 출시될 예정이다.

더 뉴 팰리세이드 공개 이전 예상도 및 유출 이미지를 놓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디자인이 유사하다는 평가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실제로 에스컬레이드와 닮았는지, 2023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V 티저를 보고 판단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