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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의 세월을 아우르다, 2023 닛산 Z
2022-05-19T10:45:5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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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마력에 6단 수동 변속기, 펀 드라이빙의 정점.

닛산이 미국 시각으로 17일 많은 이들이 기다리던 370Z의 후속작 닛산 Z를 공개했다. Z시리즈의 7번째 모델이며, ‘Z 프로토’라는 이름의 콘셉트카가 발표된 지 1년 만에 양산형 모델로 모습을 드러냈다. 새롭게 공개된 닛산 Z는 1969년 Z시리즈의 출발을 알린 240Z의 DNA를 복원함과 동시에 현대적 해석을 가미하려는 노력이 깃든 차량이다.

전반적인 실루엣은 롱노즈 스타일로 제작되었으며, A필러부터 리어까지 깎아지른 듯 떨어지는 루프라인, 상대적으로 긴 보닛과 짧은 리어 오버행, 풍만한 볼륨감의 리어 펜더는 스포티한 감각을 마음껏 발산한다. 240Z와 똑 닮은 반원 모양 주행등이 들어간 LED 헤드램프, 300ZX(Z32)의 모습이 보이는 듯한 테일라이트 등은 50여 년의 Z 시리즈 역사를 한 데 아우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성능도 부족함이 없다. 3.0ℓ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하여 최대 400hp의 출력과 350lb.-ft의 토크를 선사한다. 이번 신모델은 Z시리즈 최초로 후륜구동 옵션을 제공하는 한편, 6단 수동 트랜스미션과 9단 자동 트렌스미션 두 가지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동 모델에는 출발 시 튕김 현상을 막고 부드러운 가속을 도와주는 어드밴스드 런치 컨트롤을 탑재했으며, 래브 매칭으로 변속 시 이질감을 상쇄하고 탄소섬유 드라이브샤프트를 적용해 중량을 덜어냈다.

자동 모델에는 수동 모델에 적용되는 어드밴스드 런치 컨트롤을 비롯해 가속, 스티어링, 배기음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스포츠 드라이브 모드 선택이 가능하다. 일렉트릭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으로 조절되는 더블 위시본 알루미늄 서스펜션과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을 제공하여 민첩한 핸들링을 구현할 수도 있다.

실내 디자인은 준수한 편. 대시보드 아래로 12.3인치 클러스터, 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아날로그 포드 게이지 3개, 공조 장치 조절 버튼이 자리 잡고 있다. 대시 보드 위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3개의 아날로그 게이지가 놓여 있다. ANC 및 액티브 사운드 향상 기능을 갖춘 보스 오디오가 포함되어 웅장하고 선명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도 있다.

Z스포츠와 Z퍼포먼스 두 개 트림으로 출시 예정이며, Z스포츠에는 요코하마 어드반 스포츠 하이 퍼포먼스 타이어와 18인치 알루미늄 휠이, Z 퍼포먼스에는 브릿지스톤 포텐자 S007 타이어와 19인치 알루미늄 휠 그리고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이 장착된다. 공식적인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일부 외신지들은 40,000달러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2022년 봄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때 일본 3대 차 중 하나에 속했으나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닛산이 새로운 모델로 다시 도약할 수 있을까? 닛산의 자동차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임볼든에서 소개한 GT-R50타이탄 서프캠프를 살펴보자.

2023 닛산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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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진:
    3.0ℓ 트윈터보 엔진
  • 최대출력:
    400마력
  • 최대토크:
    350lb.-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