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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틀링이 바다의 느낌을 한껏 품은 다이버 워치 2022 슈퍼오션을 선보인다. 1960년대와 1970년대의 오리지널 슈퍼오션 슬로우모션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현대적 기능을 추가한 이번 슈퍼오션은, 다채로운 컬러와 케이스 사이즈로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새로운 슈퍼오션은 오리지널 슈퍼오션과 유사하게 디자인과 기능 모두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덜어낸 세련된 절제미를 강조했다. 분침의 가독성을 위해 눈금이 잘 보이도록 대비가 선명한 다이얼 링을 도입하는 한편 굵직한 눈금을 적용했다. 또한, 오리지널 모델에서 다이버에게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해 제거했던 초침을 다시 도입해 일반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굵직한 눈금 사이에 들어간 미세 눈금도 업데이트된 사항이다.
케이스 사이즈는 46, 44, 42, 36mm 네 가지로 출시되며 스틸, 스틸-골드, 브론즈 세 가지 소재의 모델을 선보인다. 44mm 및 42mm 브론즈 케이스 모델의 특수 합금은 부식에 탁월한 내식성을 지닌 동시에 시간이 지나며 미묘한 고색이 더해져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다이얼 컬러도 다채롭다. 블루, 블랙, 터콰이즈, 그린, 브라운, 실버, 오렌지, 화이트, 터키블루를 포함해 총 9가지 컬러의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기능적으로도 훌륭하다. 다이버 워치답게 300m의 방수 성능과 함께 슈퍼 루미노바가 적용된 굴은 핸즈와 인덱스로 깊은 물 속에서도 뛰어난 가독성을 보여준다. 세라믹 인레이 베젤은 긁힘 방치 처리를 통해 마모와 퇴색 염려를 덜도록 했으며, 대부분 제품에 단방향 회전을 장착해 시간 판독 오류를 방지했다. 46mm 모델은 특별히 잠금장치를 갖춘 양방향 회전 베젤을 적용했다. 이 모델은 충격, 모래, 염수에도 강한 저항을 보여준다고 한다.
전 모델에 진동수 28,800a/h(4hz), 38시간 파워리저브의 브라이틀링 셀프 와인딩 칼리버 17을 적용했다. 스트랩은 스포티한 러버 스트랩과 새로운 3열 메탈 브레이슬릿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15mm까지 미세조정이 가능한 폴딩 버클이 있어 래시가드와 잠수복 위에도 착용이 용이하다.
가격은 최저 6,170,000원부터 최대 7,550,000원까지 모델별로 상이하다. 비슷한 가격대에 좀 더 클래식한 느낌이 강조된 다이버 워치 브레몽 워터맨 에이팩스도 함께 살펴보면 좋을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