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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샥(G-SHOCK)의 DW-6900이 다시 돌아왔다. 2008년 지샥 25주년을 기념하며 발매된 이후, 화려한 색상으로 인기를 끌었던 모델이다. 이 시계는 ‘얼짱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얼굴이 예쁘다는 뜻이다. 시계에 별명이 붙었다는 건, 그만큼 화제를 모았다는 증거. 지드래곤이 찼던 시계로도 이름을 알린 시계다.
새롭게 출시된 DW-6900 역시 2000년대 인기를 끌었던 화려한 컬러 그대로다. 선명하고 글로시한 색상은 총 네 가지. 블랙 베이스와 대비되는 라임 그린 다이얼, 화이트 베이스에 선명한 블루 다이얼, 핑크 LCD와 베이스, 다크 그레이 베이스 등 시계에서 선명함이 팡팡 터지는 중.
특히 다크 그레이 베이스에는 발광 부품이 세팅되어 있어 더욱 빛을 발한다. 그레이 베이스로 어두운 분위기를 연출한 다음, 문자반에 발광 부품과 화이트 포인트를 더해 아름다운 빛을 내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새로운 DW-6900에서도 3-EYE 인디케이터를 볼 수 있다. 시간과 타이머, 스톱워치, 알람 등을 직관적인 그래픽으로 알려주는 DW-6900의 시그니처 기능이다. 충격 방지와 200m 방수,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슈퍼 일루미네이터 LED, 1/100초 스톱워치 기능으로 활용성도 더했다. 추정 전지 수명은 5년으로 향상됐다.
케이스와 밴드에는 바이오 기반 레진 소재를 사용했다. 내구성이 뛰어나며, 시원한 색감의 광택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소재다. 쿨하고 다재다능한 디자인으로 포멀부터 캐주얼한 느낌까지 어디에나 잘 어울릴 듯. 지샥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미정.
시계와 스포츠는 뗄 수 없는 사이. 브라부르의 팀 헤리티지 컬렉션은 로드 레이싱의 황금기에 바치는 헌사와도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