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 케이스와 양면 다이얼로 브랜드의 차별성을 만든 모델, 해밀턴 재즈마스터 페이스 투 페이스(Jazzmaster Face 2 Face)의 세 번째 챕터가 열렸다. 해밀턴이 새롭게 공개한 해밀턴 재즈마스터 페이스 투 페이스 III는 999피스 한정판으로 제작되며, 전작의 아방가르드한 스타일을 버리고 더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재즈마스터 페이스 투 페이스의 상징인 회전 케이스는 44mm 직경의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전작의 가로로 길게 뻗은 타원형에서 원형으로 바뀌어 보다 더 클래식한 느낌을 만들어낸다.
양면 다이얼의 한쪽은 시크한 앤트러 사이트 컬러와 오픈형 데이트 디스크 휠, 6시 방향 카운터의 대조적인 다크 블루 장식을 특징으로 하는 크로노그래프 기능 중심의 다이얼이다. 다른 한쪽은 H-41 오토매틱 무브먼트의 정교한 메커니즘을 감상할 수 있는 동시에 타미키터 및 펄소미터 스케일을 확인할 수 있다. 그윽하고 깊은 브라운 컬러의 가죽 스트랩은 시계의 고급스러움을 배가시켜준다. 파워리저브는 60시간이 제공되며, 방수는 50m 사양을 지원한다. 판매가 2,995달러, 한화 약 370만 원이다.
해밀턴 재즈마스터 페이스 투 페이스 III처럼 다양한 얼굴을 가진 시계를 더 알아보고 싶다면, 천상의 정교함을 자랑하는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히브리스 메카니카 칼리버 185를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