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이미지만으로도 대중에게 극호의 반응을 이끌어낸 인트라-매틱 크로노그래프(Intra-Matic Chronograph) H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아메리칸 클래식은 자타공인 해밀턴(Hamilton)을 대표하는 비주얼 깡패 컬렉션으로, 무엇보다도 해밀턴 최초의 매뉴얼 크로노그래프라는 점이 이 모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클래식한 수동 와인딩의 크로노그래프는 옛것의 멋을 세심하게 풀어낸다. 수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H51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레트로한 요소를 한껏 담아낸 다이얼 디자인은 감성을 자극한다. 레트로한 감각의 로고, 세련된 케이스백의 스타일링은 해밀턴의 디자인 정체성을 잘 새겼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된 케이스는 직경 40mm, 두께 14.35mm로 기존 컬렉션과 큰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리게 뽑아냈다.
크리스탈은 사파이어가 적용됐다. 날짜 디스플레이는 없지만, 오히려 그만큼 다이얼과 케이스 디자인이 갖는 심플함과 멋스러움은 더욱 잘 살아난다. 스트랩은 가죽과 스틸 메쉬의 두 가지 옵션이 있다. 참고로 수동이 아닌 아메리칸 클래식 컬렉션의 인트라-매틱 오토매틱 크로노에 대한 정보도 임볼든에서 소개한 적이 있으니 궁금하다면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