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가죽에 진심인 브랜드 하드그라프트(Hardgraft)가 총 3종에 9개의 바리에이션을 한 워치 액세서리 컬렉션을 출시한다. 그 누구보다도 가죽에 대한 완고한 고집과 상상을 초월하는 퀄리티를 생각해본다면 하드그라프트의 제품은 고가의 드레스워치에 잘 어울릴법한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상상력이 이번 컬렉션으로 이어지게 된 것.
새롭게 출시되는 하드그라프트의 워치 액세서리 컬렉션은 롱 포켓과 쇼트 포켓, 그리고 워치 케이스로 총 3가지 종류가 제작된다. 롱 버전의 포켓은 스트랩을 따로 체결하거나 접지 않고 그대로 온전히 펼쳐서 담아내는 제품. 시계의 형태를 가장 온전하게 보관하기에 좋고, 동시에 두께감도 슬림하다.
쇼트 포켓의 경우 한쪽 스트랩을 접어서 수납하는 사이즈다. 기본적인 포맷은 롱 포켓과 동일하지만, 길이가 짧고 버클이 2개에서 1개로 간소화됐다. 마지막으로 워치 케이스의 경우 시계를 손목에 감은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액세서리다.
포켓들과 달리 지퍼가 적용되어있고, 원통 형태로 상단과 하단에 각이 잘 잡혀있어 굉장히 말끔하고 심플하면서 동시에 고급스러운 감각도 잃지 않고 있다. 컬러는 세 제품 모두 그레이와 블랙, 브라운의 3종이 마련되어 있다.
하드그라프트의 가죽 다루는 솜씨를 본격적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캐리 온 슈트케이스 제품을 참고하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