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어드 코렉트(Period Correct)와 슈퍼 73의 협업으로 딱 15대만 한정 제작되는 e-바이크 S1이 공개됐다. 피리어드 코렉트 x 슈퍼 73-S1은 모터스포츠에 대한 철학이 뚜렷한 두 브랜드가 뜻을 모은 덕분에, 클래식한 스타일링과 현대적인 편의성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그럴듯한 커스텀 e-바이크를 만들어냈다.
페달의 도움을 받는 전기 자전거지만, 피리어드 코렉트 x 슈퍼 73-S1은 클래식 모터사이클과 카페레이서의 조형미를 빠짐없이 갖추고 있다. 두터운 폭의 머드 타이어, 짧은 프런트 펜더, 동그란 헤드라이트 같은 요소들은 S1에 클래식 DNA를 부여하면서, 동시에 작은 차체에서 오는 귀여움이라는 속성까지 잘 살려냈다.
프레임과 펜더는 커스텀 도색으로 완성된 딥 블루 컬러를 입혔고, 배터리 커버에는 피리어드 코렉트 특유의 감각적인 실버 컬러 로고 데칼로 마무리했다. 시트의 디자인도 인상적인데, 파란색과 녹색의 인상적인 그래픽으로 구성된 패브릭 소재를 얹었다. 다만 성능은 크게 기대하지 말자. 배터리는 768Wh로, 페달링 없이 스로틀 주행 시 32km/h의 속도로 최대 4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결은 다르지만, 페달링을 지원하는 또 다른 감각적인 e-바이크를 더 찾아보고 싶다면 크라운크루저 같은 모델도 함께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