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라이에서 새로운 드레스 워치 모델 루미노르 두에 PAM01274와 피콜로 두에 PAM01273을 선보였다. 두 모델 모두 쿠션 케이스 안쪽 선 브러쉬(sun-brushed) 마감 처리된 딥 블루 컬러 다이얼을 탑재하여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두 모델의 디자인은 대체로 동일하며, 케이스 직경과 약간의 디테일에만 차이를 두었다.
새로운 컬랙션은 오직 파네라이 시계에서만 볼 수 있는 샌드위치 인덱스 및 세이프티 락(safety lock) 시스템 크라운을 적용하여 브랜드 고유의 미학을 마음껏 발산한다. 루미노르 두에 PAM01274에는 42mm 직경 케이스와 세미-매트 앨리게이터 스트랩이, 피콜로 두에 PAM01273에는 38mm 직경 케이스와 유광 앨리게이터 스트랩이 적용되었다. 케이스 크기와 스트랩 텍스처에서 알 수 있듯, 루미노르 두에는 남성적인 감성을, 피콜로 두에는 여성적인 감성을 강조하였다.
두 모델의 케이스는 AISI 316L 폴리시드 스틸로 제작되었으며, 다이얼 3시 방향에는 날짜 표시창이, 9시 방향에는 스몰세컨즈가 디스플레이되어있다. 두 모델 모두 72시간 파워리저브를 지원하는 P.900 칼리버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있으며, 방수는 30m까지 가능하다. 가격은 루미노르 두에 6,500달러, 피콜로 두에 6,300달러이다.
남성미 한가득 담은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 파네라이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임볼든에서 소개한 라디오미르 아일린, 섭머저블 블루 노트 PAM01068, 루미노르 마리나 플래티넘테크 모델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