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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더(Tudor)의 카탈로그에 엄청난 물량의 컬렉션이 업데이트됐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튜더의 라인업은 블랙베이 S&G 컬렉션이다. 먼저 케이스 직경 사이즈에 따라 31/36/39/41의 네 종류가 있으며, 여기에 베젤과 다이얼의 디자인 및 소재에 따라 무려 33개에 달하는 풍성한 라인업으로 튜더 마니아들을 유혹한다.
블랙베이 S&G 컬렉션의 케이스는 31mm 버전의 가장 작고 아담한 모델, 그리고 36mm로 역시 비교적 작은 라인업을 거쳐 39mm로 한층 커지고, 가장 넉넉한 직경의 41mm까지 네 종류로 구성된다. 가장 저렴한 컬렉션의 경우 골드 베젤을 사용하는 블랙베이 31 S&G가 있지만, 최고가 모델인 블랙베이 39 S&G의 경우 베젤과 다이얼에 다이아몬드를 배치해 고급감을 대폭 키웠다.
다만 블랙베이 S&G 컬렉션의 케이스 자체는 모두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일괄 적용했다. 또한 이들은 각 버전마다 다이얼이나 베젤 구성이 다르지만, 러그에서 브레이슬릿으로 이어지는 두 줄의 골드 컬러 라인 같은 디자인 요소 또한 동일하게 처리해 통일성을 부여했다.
한편 무브먼트는 각기 다른 사양이 적용됐다. 31mm 버전은 칼리버 MT5201(COSC)이, 36mm는 MT5400(COSC)가 탑재된다. 반면 39mm는 MT5602(COSC)를 썼으며 41mm 제품에는 MT5602(COSC)를 올렸다. 파워리저브는 31mm가 50시간이지만, 나머지 세 컬렉션은 모두 70시간으로 더 여유가 있는 편이다. 가격은 가장 저렴한 31mm 라인업의 몇몇 제품이 635만 원부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