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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더가 블랙베이 피프티에잇의 네이비 블루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 신모델의 핵심은 컬러와 사이즈. 39mm의 케이스 직경은 1950년대 튜더 다이버 시계의 사이즈를 재현한 것이고, 1970년대 프랑스 해군이 도입한 시계에서 시작된 색감을 가져왔다. ‘튜더 블루’라고도 불리는 이 컬러는 소프트 터치 스트랩에도 똑같이 적용됐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COSC 인증을 획득한 자체 제작 칼리버 MT5402를 탑재했고, 다이얼과 베젤 모두 블루로 통일했다. 브랜드 최초의 다이버 시계를 본 딴 빅 크라운, 브랜드의 시그니처 스노우플레이크 핸즈도 어김없이 들어갔다. 방수는 200m까지 지원한다. 롤렉스 갖고 싶은데 금전적 문제로 사게 되는 차선책. 컬러나 사이즈는 신선했지만, 이번 모델도 그 노선을 벗어나는 한방이 되지는 못할 듯. 가격은 스트랩 타입에 따라 각각 423만 원과 463만 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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