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스나이더 x 뉴발란스, 집 나간 로고를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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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임박해 선물처럼 찾아온 토드 스나이더와 뉴발란스 협업. 1990년에 출시된 뉴발란스 997을 지금으로 불러들여 그 시절 향수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무엇보다 뉴발란스 997 Triborough가 더욱 탐나는 이유는 바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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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당시, 전설적인 스니커즈 디자이너 스티븐 스미스(Steven Smith)가 뽑아낸 실루엣 위에 ‘Flying NB’ 로고가 얹혀 있었지만, 그 후 ‘N’ 심볼로 대체되었다. 허나 이번 컬래버에서 이 로고를 부활시켜 클래식한 면모를 더욱 부각했다. 어퍼는 스웨이드를 사용해 포근한 느낌 감돌고, ENCAP 중창과 블랙 고무 밑창으로 착화감과 접지력도 놓치지 않았다. 이 제품은 토드 스나이더 온라인숍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한화로 약 25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