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뿐만 아니라 산과 도시까지 아우르는 지구별 탐험가를 위한 럭셔리 툴 워치를 새롭게 선보인 태그호이어(Tag Heuer). 작년 등장한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300의 뒤를 잇는 프로페셔널 200 모델로 브랜드 스포츠 워치 헤리티지를 반영하고 있다. 1895년 방수 회중시계 케이스를 시작으로, 1978년 태그호이어 최초 다이버 시계 호이어 Ref. 844의 유산을 새로 나온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200에서도 느껴보자.
12개 면을 적용한 시그니처 단방향 회전 베젤 측면부에는 홈을 새겨 장갑을 껴도 조정이 용이하도록 설계했다. 다이얼은 300 모델과 달리 그러데이션을 적용해 조금 더 입체적인 모습을 띄고 있고, 인덱스와 핸즈 모양도 각을 살려 더 날렵하게 디자인됐다. 어둠 속에서도 제 역할을 하기 위한 슈퍼루미노바도 물론 적용했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케이스로 40mm, 30mm 두 가지 크기로 만들었으니 커플템으로 활용해도 좋을 듯. 무브먼트는 파워리저브 40시간을 지원하는 오토매틱 칼리버 5를 적용했고, 이번에는 쿼츠 옵션도 마련했다. 30mm 시계에는 오토매틱 칼리버 9를 얹었다. 파워리저브는 40시간으로 동일하다.
방수는 모델명에서 눈치챘듯 200m를 지원한다. 가격은 남성용 쿼츠 모델이 246만 원, 오토매틱 모델은 337만 선이다. 극한의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담아내는 티에리 도날드(Thierry Donard) 감독과 컬래버한 캠페인 영상 속에서 먼저 이 제품을 감상해 보는 것도 좋겠다.
한편, 태그호이어가 슈퍼루미노바를 아낌없이 쏟아부은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300 나이트 다이버도 눈여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