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호이어, 까레라 16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두 번째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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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가 지난 6월 까레라 실버 및 몬트리올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 데 이어 두 번째 160주년 기념 까레라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깨끗한 디자인, 39mm라는 아담한 사이즈와 트라이-컴팩스 레이아웃까지 1964년 제작된 초기 까레라 스타일을 오리지널에 가깝게 복각했던 전작과는 달리, 오리지널 다토45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한정판은 모던한 풍모가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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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주년 기념으로 특별 제작된 로터를 탑재한 최신 칼리버 호이어 02와 함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아무래도 컬러 체인지. 블랙앤화이트의 대비가 인상적인 화이트와 네이비 두 가지로 선보였다. 케이스 직경은 44mm로 아시안 남성들의 손목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사이즈로 나왔고. 12시 방향 데이트 윈도우의 빨간 뉴머럴 폰트는 호이어 다토 45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다. 또한, 세라믹 타키미터 베젤을 장착해 스포티한 무드를 한껏 강조한 모습이다. 5,95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