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1980년대 미국 군용 시계를 살펴보면 타이맥스(Timex) ‘캠퍼 MK1’의 정수와 맞닿아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 감각을 한 수저 더 끼얹어준 브랜드는 남성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미스터 포터(Mr Porter)다. 이 둘이 만나 저렴하지만 클래식한 밀리터리룩 아이템을 선보였다.
41mm 알루미늄 케이스로 제작된 이 쿼츠 시계는 타이맥스 시그니처 스타일이다. 어둠 속에서 그 존재감을 명확히 드러내는 INDIGLO® 라이트 업 다이얼을 적용했고 흰색 인덱스, 주황색 초침이 시계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 유치원 병아리반 당시 시계 보는 법 다 뗐지만, 분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숫자를 표기한 친절함까지.
총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됐으니 케이스 색과 스트랩 종류를 확인 후 당신의 직관에 따라 골라보자. 고민된다면 처음 선택이 아마 맞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