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GMT-마스터 1675를 쏙 빼닮은 외관, 쿼츠파동때 타이맥스를 먹여살린 히어로적 상징성,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큐 타이맥스 컬렉션이 소장욕을 자극하는 이유는 다채롭고 명료하다. 그래서인지 가만히 머물러 있을 생각을 하지 않고 잊을만하면 매력적인 업데이트로 어김없이 찾아오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컬러 트리오로 구미를 당기는 중이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블랙 앤 레드 투톤 베젤, 옐로우 골드 케이스에 블랙 앤 네이비 베젤, 그리고 로즈골드 케이스에 블랙 앤 브라운 베젤까지. 단순히 베젤 컬러를 넘어서 케이스 스타일도 한결 다양한 조합이다. 특히, 로즈골드 버전은 본래의 빈티지한 매력에 엔틱한 감성을 덧칠한 느낌. 베젤에 브라운 컬러를 적용한 것이 신의 한수였던듯 싶다. 직경 38mm, 쿼츠 무브먼트 탑재, 50m 방수 지원 등 큐 타이맥스의 기본적인 스펙은 그대로다. 179달러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