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호하던 케이스티파이(Casetify)가 재능을 다른 곳에 발휘하기 시작했다. 여행길 메이트 캐리어를 출시한 것. 트래블 바운스 캐빈(Travel Bounce Suitcase)은 브랜드의 장점인 내구성, 보호력, 개성을 꾹꾹 눌러 담아 색다른 감각으로 당신과 동행할 준비를 마친 물건. 소재는 폴리카보네이트다.
마모가 쉬운 모서리 부분에는 바운스 범퍼를 적용했다. 던지거나 계단에서 떨어져도 안전한 이유가 바로 그것. 러기지에서 중요한 휠은 소음은 적고, 거친 지형도 거뜬하고 또 부드럽게 굴러가는 히노모토 휠을 사용했다. 텔레스코픽 핸들로 디테일하게 높이 조절도 가능. 내부는 지퍼 달린 메쉬 소재 공간으로 수납 편의성을 높였고 YKK 지퍼를 사용해 디테일도 신경 쓴 느낌이다.
무엇보다 이 캐리어가 매력적인 이유는 바로 커스텀. ‘캐꾸’로 내 감성 담긴 캐리어를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들어 올리는 맛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몸집은 35.3 x 53.5 x 22.8cm로 일주일 이내 짧은 여행에 적합한 크기다. 기내 반입도 된다. 무게는 3.74kg.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컬러는 빨강, 파랑, 검정 세 가지로 준비됐다. 가격은 62만 2천 원.
여행도 장비빨. 캐리어 준비됐다면 이제 여행지 고르자. 호수를 바라보고, 숲의 소리를 듣고, 벽난로 장작 타는 소리 나는 곳은 어떤가. 덴마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빕(Vipp)이 꾸린 숙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