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블루투스 스피커는 많지만 얼티밋 이어(Ultimate Ears)의 스피커가 특별한 이유는 분명히 있다. 무대 위 아티스트 귀에서 반짝이는 커스텀 인이어 이어폰의 기술력을 일반 소비자도 경험할 수 있기 때문. 튼튼한 내구성으로 캠핑과 하이킹, 수영장 파티에 적합한 얼티밋 이어의 에버붐(Everboom) 블루투스 스피커를 소개한다.
에버붐의 또 다른 이름은 물에 뜨는 스피커. 물속에 있어도 물이 스며들지 않으며, 평화롭게 둥둥 떠다니며 공간에 음악을 채운다. IP67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을 갖춘 건 물론, 최대 1m 수심을 견딜 수 있어 아웃도어용으로 제격.
확성기 기능도 재미있다. 메가폰 버튼을 누르고 스마트폰에 말하면 음성이 스피커에 투사되는 기능이다. 멀리 목소리를 울려 퍼지게 할 때, 사람들을 한곳으로 모이게 할 때 유용하겠다. 실외에서 더욱 뚜렷한 고음과 강력한 저음을 내는 아웃도어 부스트, 최대 20시간의 배터리 수명, 55m까지 전달되는 블루투스 범위 등의 활용성도 뛰어나다. 가격은 250파운드(약 43만 원).
스마트폰 시대에 필름 카메라 신제품이 나왔다는 건 조금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