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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니언(Canyon)이 자사를 대표하는 기함급 로드바이크 얼티메이트 CF 에보 디스크 신형을 출시했다. 이미 로드바이크와 디스크브레이크의 조합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된 지 오래. 이에 캐니언은 림브레이크 버전과 디스크브레이크 버전을 동시에 선보이며 라이더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줬다.
CF 에보는 캐니언의 로드바이크 라인업인 얼티메이트에서도 최상위에 속하는 모델. 당연히 프레임과 각종 부품에 걸쳐 가장 경이로운 경량화를 이뤄냈다. 가장 놀라운 사실은 디스크브레이크 버전인 CF 에보 디스크가 림브레이크 버전보다 더 가벼운 5.99kg의 무게를 자랑한다는 점이다. 적어도 무게 때문에 림 브레이크를 고집한다는 보수적인 라이더들의 방어기제 하나는 확실히 사라진 셈이다. 카본 소재의 프레임과 포크는 각각 641g, 285g.
최상위 모델에 걸맞게 스램(Sram)의 무선 전자식 구동계인 레드 e탭 AXS를 사용한다. 크랭크는 스램 레드 D1에 카세트는 10-28 구성이며, 브레이크는 유압식 디스크인 스램 레드 e탭 AXS다. 휠셋은 DT 스위스의 25주년을 기념하는 에디션으로 출시된 DT 스위스 PRC 1100 Dicut db 24를 채택했다.
- 프레임: 캐니언 얼티메이트 에보 디스크(카본)
- 포크: 캐니언 FK0072 CF 디스크(카본)
- 구동계: 스램 레드 eTap AXS
- 브레이크: 스램 레드 eTAp AXS 유압 디스크 그룹셋
- 휠: DT 스위스 PRC 1100 Dicut 휠셋
- 시트포스트: Schmolke TLO UD(카본)
- 완차 중량: 5.99kg(M사이즈 기준, 페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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