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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 장 씩 찍어 대는 휴대폰 사진들은 세상밖에 나오지도 못하고 또다시 외장하드에 갇히거나 조그만 휴지통 버튼에 의해 사라지곤 한다. 이렇게 어딘가에 머물러 있거나 증발하는 수많은 사진 중 곁에 두고 보고 싶은 사진은 꼭 있기 마련이다. 당신의 마음을 읽었는지 휴대폰 사진을 인화해주는 포토 프린터들을 여러 업체에서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편리함이 강조되면 결과물이 안 좋거나, 작지 않은 크기로 휴대성이 떨어지는 등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만한 제품은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런 포토 프린터 시장에 카메라와 프린터 계의 강자 캐논이 눈에 띄는 여러 스펙을 동원해 캐논 IVY 미니 포토 프린터를 출시했다.
이 프린터는 캐논이 개발한 가장 가볍고 작은 제품으로 크기는 손바닥만 하다. 고로 맘만 먹으면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사진을 바로 인화할 수 있다. 전용 앱을 통해 필터는 물론, 프레임이나 글자를 삽입할 수 있고 AR을 이용한 이모지 기능을 지원해 원하는 형태의 사진으로 꾸밀 수 있다. 유저들의 니즈를 파악해 SNS의 사진도 바로 인화할 수 있도록 했다. 캐논은 제로 잉크(ZINK) 기술을 적용한 전용 인화지에 잉크 없이 프린터 열을 통해 사진의 생생한 색상을 그대로 뽑아낸다. 일반 충전기로 90분 충전하면 약 20장의 사진을 출력할 수 있고, 한 장을 출력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0초 정도다. 무엇보다 휴대성과 편의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듯하니, 고민하고 있다면 캐논 IVY 미니 포토 프린터를 선택해도 후회 없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