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전문 웹진 호딩키(HODINKEE)와 파리에 기반을 둔 럭셔리 패션 하우스 에르메스(Hermès)가 협업한 특별한 시계 H08이 곧 출시된다. 에르메스 H08 컬렉션은 원래 워치 & 원더 2021(Watches & Wonders 2021) 기간 동안 현대적인 전천후 시계로 제작되었다.
호딩키와 함께 한 이 모델은 곧 출시될 클래식의 첫 번째 스페셜 에디션으로, 39mm 쿠션 형태의 티타늄 케이스를 비롯해 무광 블랙 DLC 코팅과 폴리싱 처리된 라운딩 블랙 세라믹 베젤이 특징이다. 무브먼트는 스위스에서 제작한 오토매틱 셀프 와인딩 에르메스 매뉴팩처 칼리버 H1837을 탑재했고, 회갈색으로 마감된 다이얼과 양각 아라비아 숫자로 가독성을 높였다. 다이얼과 같은 컬러의 고무 스트랩을 사용했으며, 빛 반사 방지 처리된 사파이어 크리스털과 사파이어 케이스백을 채용했다.
한편 호딩키의 H08 핸즈에 에르메스의 유산에 대한 표시로 오렌지 컬러로 작게 포인트를 준 점도 눈에 띈다. 단 100개만 제작된 한정 수량이고, 호딩키의 웹스토어에서 7,275달러에 사전 판매된다. 배송은 10월 11일로 예정되어 있다.
에르메스 H08 호딩키 리미티드 에디션과 매치하면 좋을 ‘헤이븐 F/W 2021 컬렉션‘도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