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남자의 물건

상남자라면 하나쯤 갖고 다녀야 하는 물건이 있다. 예를 들면 칼과 드라이버, 멀티툴 같은 것들. 지금 당장 쓸 데가 없어도 언젠가 쓸모 있겠지 하는, 왠지 한 번쯤은 갖고 싶은 그런 물건 말이다. 만약 하나만 선택한다면? 제임스 브랜드의 에코 아세테이트 컬렉션이 좋겠다. 예쁘니까.

멀티툴 더 엘리스(The Ellis)부터 보자. 스크레이퍼와 일자 드라이버, 플라이어, 가위까지 모든 것이 하나에 담겼다. 나사 돌리고, 스티커를 긁고, 손톱을 다듬을 수 있는 만능 일꾼이랄까. 슬립 조인트 디자인으로 사용하기 쉬우며, 등에는 사막 거북이(Desert Tortoise) 패턴을 입었다. 칼날은 스웨덴의 샌드빅(Sandvik) 12C27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했다. 톱니 모양으로 만든 칼날이 마음에 든다. 가격은 139달러(약 18만 원).

작은 크기로 많은 활용도를 누리고 싶다면 더 엘코(The Elko)를 선택하자. 콤팩트한 스테인리스 스틸 칼날에 열쇠고리, 병따개, 스크루드라이버 및 플라이어까지 장착했다.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일어나도 대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느껴지지 않는가. 필요할 때 항상 사용할 수 있도록 열쇠고리에 부착할 수도 있다. 가격은 89달러(약 12만 원).

우리 인생의 첫 번째 남자, 아빠가 원하는 어버이날 선물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