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 헤드폰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다이슨(Dyson)이 새로운 헤드폰을 출시했다. 이름하여 다이슨 온트랙(Ontrac). 무결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만큼 업계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을 보장한다. 주변 소음을 초당 약 38만 번 모니터링하는 첨단 노이즈 캔슬링 알고리즘으로 최대 40dB의 소음까지 차단한다고. 청소기 명가 다이슨답게 소음까지 청소해 버렸네.
6Hz부터 21kHz까지 재현해 풍부한 베이스와 섬세한 고음이 특징인 다이슨 온트랙. 스피커 하우징이 귀 방향으로 13도 기울어져 있어 더욱 직접적으로 오디오 반응을 체감할 수 있다. 편안한 착용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고급 폼 소재의 쿠션과 멀티 피벗 짐벌 암으로 귀 압박은 이제 안녕. 어떤 두상에도 완벽 밀착되는 이어쿠션 덕분에 하루 종일 써도 편안하다. 하루 종일을 넘어 최대 55시간까지 지속되는 배터리는 덤이다.
헤드폰 꾸미기에 진심이라면 주목하시라. 4가지 헤드폰 색상과 더불어 다양한 이어쿠션과 외부 캡으로 조합할 수 있는 컬러웨이는 무려 2,000가지 이상. 캡은 고급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가볍고 내구성까지 좋다니, 안 쓸 이유가 없겠다. 올 하반기에 국내 출시 예정이며, 공식 홈페이지와 데모 스토어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음악과 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러닝. 요즘 러너는 이런 브랜드를 신는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