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소리 명가 젠하이저(Sennheiser)에서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2(Momentum True Wireless 2)를 출시했다. 전작도 물론 소리 면에서는 호평을 받았지만, 개선되면 금상첨화일 몇 가지 사항들을 재정비해 모습을 드러냈다. 일단 배터리 성능이 달라졌다. 이전 모델은 완충 시 4시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젠 7시간동안 음악을 쭉 즐길 수 있다. 1년 반 만에 보인 획기적인 변화다.
또한 배터리 케이스로는 2번 충전이 가능했던 것에 비해, 두 번째 모델은 3회 충전으로 최대 28시간 사용할 수 있다. 충전 단자는 USB 타입-C가 설계됐고, 무선 충전은 지원하지 않는다. 아울러 프리미엄 이어폰에는 필수로 적용되는 추세인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넣은 것도 달라진 포인트다.
디자인은 이전 모델과 같지만 이어버드 크기를 2mm 정도 줄여 당신의 귀에 더욱 안정적으로 안착할 예정. 코덱은 SBC, AAC, aptX를 지원한다. 전작에 탑재된 APTX LL은 이를 이용할 수 있는 기기를 찾아보기 힘들어, 있으나 마나 하다는 평가를 수렴한 듯 지원을 중단했다. 조작은 양쪽 이어버드를 터치하는 방식으로 전작과 동일하다. IPX4 등급 방수를 지원한다.
4월 출시 예정이며, 색상은 검정과 흰색 두 가지로 구성됐다. 부족한 점은 바로 수정 들어가는 젠하이저의 태도가 고스란히 묻어난 이 아이템, 구경은 무료니까 홈페이지로 점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