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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등장한 형제, 자가토 모스트로 바르케타
2022-12-16T13:58:0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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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어젖히고 나타난 아우, 그런데 힘도 더 좋아졌다.

지난 2015년, 마세라티의 V8 엔진을 얹고 단 5대만 생산된 자가토(Zagato)의 모스트로를 기억하는 팬들이 있을까? 마세라티 450S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 센세이셔널한 모델의 형제가 7년 만에 등장했다. 쿠페에 이어 이번에는 오픈 톱 로드스터 버전으로 베리에이션을 거친 자가토 모스트로 바르케타(Mostro Barchetta)다.

쿠페 버전의 모스트로를 베이스로 하는 만큼 디자인 언어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개폐 가능한 루프 덕분에 전반적인 프로포션은 한층 더 관능적인 인상을 준다. 대부분의 차체 패널은 수작업으로 만들어졌으며, 카본 모노셸 섀시를 기반에 스틸 소재의 리어 서브 프레임을 적용한 구조로 설계됐다. 아무래도 태생적으로 약한 컨버터블의 차체 강성을 보강하기 위해 리어 쪽의 설계를 수정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00kg에 불과한 공차중량으로 대단히 성공적인 경량화를 끌어냈고, 전후륜 모두 50대 50의 완벽한 무게 배분도 맞췄다. 휠은 19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했고, 앞뒤 모두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에 조절식 쇽업소버와 AP 레이싱 브레이크 등의 스펙을 갖췄다. 다만 전자식 TCS는 탑재되지 않았다고.

한편 2015년의 모스트로 쿠페와 형제 모델이라고는 해도 어느덧 7년의 시간이 지난 것을 반영하듯, 파워트레인 선택의 폭이 넓어진 점이 눈에 띈다. 기본적으로는 420마력의 4.2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되지만, 다운사이징과 함께 더욱 높은 출력을 발휘하는 3.0리터 V6 바이터보 엔진도 선택할 수 있다. 마세라티 MC20에 사용된 파워트레인으로, 최고출력은 630마력에 달한다. 변속기는 수동 6단이 적용된다.

자가토 모스트로 바르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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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진 :
    4.2리터 V8 자연흡기/ 3.0리터 V6 바이터보
  • 변속기 :
    6단 수동
  • 최고출력 :
    420마력(V8)/ 630마력(V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