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장인 정신을 집약시킨, 그랜드 세이코 엘레강스 컬렉션 SBGW295

세이코 최고 손목시계인 로렐(Laurel) 110주년을 기념하는 그러니까 브랜드 워치메이킹을 기리는 한정판 모델이 출시됐다. 1960년에 첫선을 보인 그랜드 세이코 시계를 복각한 엘레강스 컬렉션 SBGW295 모델을 선보인 것. 일본 장인 정신이 깃들어 기품과 우아한 면모가 돋보인다. 장인의 손으로 직접 다이얼에 옻칠을 했고, 순금 가루를 입혀 장식하는 전통 마키에 기법을 사용한 인덱스와 로고를 적용했다.

38mm 케이스는 브릴리언트 하드 티타늄(Brilliant Hard Titanium)을 사용해 경량성도 챙기고 일반 강철보다 두 배 더 견고한 면모를 지녔다. 제공되는 2개의 스트랩 중 하나는 사무라이 갑옷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던 일본 전통 직조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9S64가 탑재됐고, 파워리저브는 약 72시간이다. 500개 한정판이며, 2월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13,800달러로 한화 약 1,700만 원 정도.

장인 정신이 요리에 쓰이면, 세계 최초 순대 오마카세 ‘리북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