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상치 않은 다이얼을 선보이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율리스 나르덴(Ulysse Nardin)이 이번에도 한 건 했다. 기존 프릭(Freak) 모델에 변주를 가미해 이목 끌기에 나선 것. 기존 라인업 모델과 달라진 점은 톱니바퀴를 통합한 장식용 무브먼트 플레이트를 탑재해 버렸다. 가뜩이나 작은 톱니바퀴가 아방가르드한 매력을 뽐내기 바쁜데 여기에 요란한 래즐 대즐 패턴이 존재감 방출 중.
43mm DLC 티타늄 케이스에 눈 돌아가는 옷을 입은 율리스 나르덴 프릭 X. 샤넬 백에 적용하는 프왕 드 브리드(point de bride) 수를 넣은 검정 레더 러버 스트랩, 흰색 송아지 가죽 스트랩과 좋은 케미를 이룬다. 셀프 와인딩 UN-230 무브먼트가 탑재됐고, 파워리저브는 72시간이다. 방수는 50m 지원. 3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이런 비주얼을 뽑아내는 브랜드가 만든 알람 울려주는 기계식 시계, 율리스 나르덴 클라시코 아워스트라이커 팬텀이 궁금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