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딩키(Hodinkee)가 이번에는 이탈리아의 유니매틱(Unimatic)과 손을 잡았다. H 시리즈 리미티드 에디션 컬렉션은 자신만의 확고한 브랜드 컬러를 확립해나가는 이 젊은 브랜드와 호딩키의 시너지가 맞물려 탄생한 한정판이다. 특히 유니매틱 특유의 심플한 스타일링을 잘 녹여내 툴 워치의 이상적인 매력을 맛볼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유니매틱 x 호딩키 H 시리즈 리미티드 에디션 컬렉션에서 주목할 부분은 바로 무브먼트다. 유니매틱 브랜드 최초로 스위스에서 공급된 셀리타 무브먼트가 쓰인 컬렉션이기 때문. 그중에서도 가장 고가의 라인으로 포지셔닝된 U1-HGMT의 경우 48시간 파워리저브의 셀리타 SW330-2를 사용한다. 나머지 U1-H와 U2-H는 셀리타 SW200-1 무브먼트를 탑재했고, 파워리저브도 38시간으로 U1-HGMT 대비 소폭 짧다.
한편 새로운 셀리타 무브먼트로 케이스 설계도 살짝 바뀌었다. 기존 유니매틱 제품들보다 더 얇아진 두께가 이를 잘 나타내는데, 세 제품 모두 12mm 미만으로 다소 슬림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은 3종의 시계 다이얼에 각각 호딩키의 시그니처인 그레이 컬러를 다른 톤으로 입혔고, 소재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적용했다. 각각 500개씩 한정판으로 생산될 예정.
유니매틱의 더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이 궁금하다면 노르웨지안 레인 한정판 컬렉션도 함께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