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택 후, '홈 화면에 추가(
)'
미래지향적인 시계의 대명사, 우르베르크가 UR-220 팔콘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그들의 신제품이 유독 흥미를 돋우는 이유는 언제나 한결같이 있으나 마나 한 지루한 변화 말고 ‘이런 게 혁신이다’할 만큼의 첨단 기술을 탑재하고서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기대는 엇나가지 않았다. 81겹의 CTP(카본 씬 플라이)를 고온 압착 가공해 제작한 최첨단 신소재 케이스와 뒤로 가야만 보이는 비밀 무기, 오일 체인지 인디케이터 등을 장착하고 나왔으니 말이다.
CTP 케이스는 핸드와인딩 칼리버 UR-7.20의 완전 경호를 보장하는 특수 갑옷이나 마찬가지. 파손과 흠집 걱정 없는 터프한 내구성에 가벼운 착용감이란 덕목까지 톡톡히 갖췄다. 또한, 인공위성을 닮은 3개의 큐브가 미닛 트랙을 회전하며 시간을 표기하는 방식, 브랜드의 시그니처 새틀라이트 컴플리케이션을 계승하고 있다.
케이스백에는 주유할 타이밍을 표기해 주는 오일 체인지 인디케이터를 배치했다. 바쁜 일상 속에 신경 쓸 일은 최소화하되 최상의 시계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안한 우르베르크의 배려라고나 할까. 스트랩 역시 범상치 않다. 러버 베이스에 카본 파이어 레이어를 결합해 패브릭 같은 텍스처를 구현했다. 디테일 한 곳 한 곳 빈 틈 없는 정교함을 마음껏 과시하는 UR-220 팔콘 프로젝트의 가격은 14만 5,000스위스 프랑, 한화 약 1억 9천만 원 정도다.
Rela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