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랄(Ural)은 2차대전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모터사이클 브랜드다. 수십 년 간 변하지 않는 디자인 때문에 굳건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전혀 현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옛날 그대로의 상태라는 이야기가 된다. 디자인의 개선이 없어 다채로운 라인업을 볼 수 없는 것은 우랄의 특징이면서도 단점이기도 하다.
이러한 우랄의 모터사이클에 몇 가지 포인트와 변화를 주기 위해 새로운 원 오프 빌드 패키지인 레드 스패로우(Red Sparrow)가 출시된다. 우랄의 가장 대중적인 사이드카 모델인 기어 업에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옵션이다. 다양한 파츠는 물론이고, 색상까지 선택할 수 있어 훨씬 다채로운 바이크를 만들 수 있게 됐다.
레드 스패로우 원오프 패키지는 오프로드용 타이어를 필두로 언더코팅 및 컬러 페인트, 스키드 플레이트, 업 머플러 스타일의 2 in 1 배기 시스템과 핸들바 볼 마운트, 트렁크 등의 파츠 옵션을 부착할 수 있다.
특히 사이드카에 붙는 다양한 색상의 프로텍터와 랙 등을 모은 엑센트 패키지는 디자인 요소로도 훌륭하고, 짐이나 고리 등을 결속할 때에도 효과적이다. 레드 스패로우의 모든 파츠 옵션을 적용하고, 베이스로 쓰인 기어 업 차량까지 모두 포함한 가격은 24,24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