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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가 문워치 프로페셔녈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크로노그래프를 공개했다. 달 착륙 시 아폴로 11호의 우주비행사들이 착용했던 4세대 스타일로 제작됐다니, 오리지널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한 스피드마스터를 기다렸던 팬에게는 희소식일 듯. 스테인리스 소재의 42mm 케이스에 헤잘라이트 글래스를 결합한 옵션과 사파이어 글래스를 적용한 옵션으로 선보였으며, 스트랩 스타일에 따라 4개 모델로 출시됐다.
오리지널에 한층 가까운 헤잘라이트 글래스는 부드럽게 떨어지는 곡선미와 오묘한 빛 반사가 매력인데, 흠집에 약한 게 흠이다. 사파이어 글래스는 좀 더 매끄럽고 모던한 느낌으로 착용할 수 있다. 또 하나 호불호가 갈릴만한 포인트는 케이스백 스타일이다. 헤잘나이트 글래스 옵션은 오리지널의 느낌을 한껏 살린 솔리드 케이스백을, 사파이어 글래스 모델은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는 시스루 백을 적용했다. 또한, 50시간 파워리저브를 지원하는 칼리버 오메가 3861 무브먼트로 구동된다.
골드 소재의 문워치도 있다. 레드 컬러의 18캐럿 세드나 골드 또는 화이트 컬러의 카노푸스 골드 소재로 만들었으며, 케이스 소재와 다이얼 컬러만 다를 뿐 이외의 디자인과 스펙 사항은 스틸 모델과 공유한다. 가격은 헤잘라이트 패브릭 버전 기준 77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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