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스의 121번째 생일 선물

오리스에게 6월 1일은 특별하다. 1904년 스위스 발덴부르크의 작은 마을 홀스테인에서 오리스 공방이 문을 연 뒤, 브랜드를 정식 등록한 날이기 때문. 오리스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6월 1일 홀스테인 에디션을 발표한다. 아름답고 믿을 수 있는 스위스 기계식 시계. 워치메이킹에 대한 오리스의 마음을 이어가기에 가장 좋은 날이다.

올해에는 프로파일럿을 재해석해 선보인다. 블랙 DLC 도금 케이스와 풀 루미 다이얼이 장착된 시계다. 어둠 속에선 다이얼이 그린 컬러로 빛나며 오리스 베어가 드러난다. 무브먼트는 오리스 캘리버 400 오토매틱. 특별한 시계에 걸맞은 특별한 무브먼트다. 5일간의 파워 리저브, 고도의 항자성 기능, 10년의 품질 보증기간을 갖췄다. 하루 -3/ +5초라는 높은 정확성은 크로노미터를 능가한다.

오리스 2025 홀스테인 에디션은 오리스 애호가를 위한 특별한 선물이 된다. 오리스가 워치메이킹을 얼마나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고객을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상징인 셈이다. 오직 단 한 번, 250개만 제작한다. 각 타임피스에는 번호를 새겨 마음을 전했다. 그만큼 특별하다는 뜻이다. 가격은 700만 원.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을 시계로 표현하면 어떤 모습일까? 카우니가 시간의 건축가들 시리즈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