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시계 브랜드 중 하나인 오데마피게에서 투톤 케이스와 경이로운 오픈워크가 인상적인 코드 11.59 투르비용 오픈워크를 선보였다. 25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오데마피게는 사람의 손으로 만들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고 세련된 시계로 아낌없는 찬사를 받아왔다. 이번 모델 또한 단순한 시계를 넘어 하나의 예술작품이라 해도 좋을 만큼 놀라운 기술력과 미학이 집약되어 있다.
196개의 부품 및 19개 쥬얼로 제작된 코드 11.59 투르비용 오픈워크에서 가장 눈여겨볼 만한 점은 18K 화이트 & 핑크 골드로 제작한 투톤 케이스이다. 41mm 직경의 핑크 골드 케이스와 18K 화이트 골드로 제작한 베젤, 러그, 크라운, 핸즈를 조합하여 고급스러움의 절정을 보여준다.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이 핸드 크래프트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오픈워크 다이얼을 채택해 오데마피게의 경이로운 기술력을 감상할 수 있다. 이처럼 예술적인 다이얼은 더블 커브드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래스를 장착하여 시각적으로 더 깊이 있고 아름답게 표현된다. 케이스 안쪽 그레이 래커 이너 베젤은 오픈워크 다이얼을 안정적으로 감싸주고 있다는 느낌을 선사한다.
진동수 3Hz(21600vph)의 칼리버 2948로 작동하며, 72시간의 파워리저브, 30m의 방수 사양을 갖추었다. 스트랩에는 그레이 러버 코팅과 18K 화이트 골드 폴딩 클랩이 적용되었다. 가격은 203,000달러, 한화 약 2억 4천만 원이다.
중력을 거스르는 최상의 정교함을 갖춘 투르비용 시계에 관심이 있다면, 임볼든에서 소개한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히브리스 메카니카 칼리버 185, 제라드-페리고 투르비용 위드 쓰리 플라잉 브릿지 애스턴마틴 에디션, 그뢰벨 포지 GMT 쿼드러플 투르비용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