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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프랑스 시계 브랜드 예마의 유명세를 만들어준 아이코닉한 다이버 워치 모델 ‘슈퍼맨’의 새로운 컬렉션이 공개됐다. 총 5개 제품으로 구성된 예마 슈퍼맨 500 컬렉션은 개선된 인하우스 칼리버와 최초로 적용된 500m 방수 등급을 특징으로 한다.
이번 컬렉션의 시그니처 모델은 ‘슈퍼맨 500 GMT’는 39mm 및 41mm 케이스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인하우스 YEMA3000 칼리버 및 3타임 GMT 존을 탑재했다. 케이스는 버티컬 브러쉬 처리된 316L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었으며, 500m(50ATM)의 높은 방수 등급을 위해 케이스 백은 1.5mm에서 2.2mm 두꺼워졌다.
구조 개선을 통한 성능 업그레이드도 눈에 띈다. 예마의 전매특허 베젤 락과 리디자인된 크라운 튜브로 다이버 워치로서의 기능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새로운 마이크로 드릴링 공법을 통해 베젤의 움직임을 더욱 정교하고 부드럽게 만들어냈다. 와인딩 스템 개선을 통한 칼리버 기능 향상도 특기할만하다. 양방향 24시간 베젤은 긁힘 방지 처리된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제작하여 고급스러운 텍스처를 뽐내며, GMT 핸드와 24시간 베젤의 조합을 통해 총 3개의 GMT 존을 활용할 수 있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다이얼은 12시 방향 화살표 마크 및 9시 방향 바 모양의 마크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3시 방향에 날짜 표시창을 탑재했다. 베젤, 애로우 핸즈, 마커에는 슈퍼루미노바를 적용해 높은 가독성을 제공한다. 기존 슈퍼맨보다 0.3mm 얇아진 더블 돔 사파이어 크리스탈은 가독성을 한층 더 높여주는 데 일조한다.
슈퍼맨 500 GMT 모델에 탑재된 YEMA 3000 인하우스 칼리버는 ETA, 셀리타, 미요타 등의 스탠다드 등급 칼리버보다 더 우수한 퍼포먼스를 갖추었으며, +/- 10s/d 일차 및 42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스트랩 옵션은 다이버 스틸 브레이슬릿, 러버 FKM 바이턴(Viton) 밴드, 빈티지 레더 스트랩 세 가지.
시그니처 모델 슈퍼맨 500 GMT와 동일한 스펙의 ‘슈퍼맨 500 GMT 펩시’, ‘슈퍼맨 500 GMT 배트맨’은 각각 독특한 베젤 인서트로 색다른 감성을 선사하며, 한 단계 낮은 등급의 YEMA 2000 칼리버(42시간 파워리저브, 날짜 표시창 부재)를 탑재한 ‘슈퍼맨 500’ 및 ‘슈퍼맨 500 미스테리어스 블루’는 GMT 모델보다 더 심플한 멋을 연출했다.
가격은 GMT 모델이 1,399달러, 일반 모델 1,249달러이며, 9월 30일 출시된다. GMT 모델은 200 피스 한정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다이버 워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데일리, 아웃도어, 파티, 스포츠 등 전천후로 활용할 수 있는 튜더 펠라고스 39도 함께 살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