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티 고박스에 담긴 생존 본능

불안을 끼고 살 필요는 없지만, 불안을 낮출 필요는 있다. 비상시 필요한 용품을 꾹꾹 눌러 담은 이 상자가 있다면 당신은 아마 마음 한편이 조금은 편해질지도 모른다. 바로 언차티드 서플라이 컴퍼니(Uncharted Supply Company)가 준비한 베이스캠프다. 4인 가족 기준이다.

요즘 국내에서도 이름을 확실히 알린 브랜드 예티(YETI)의 고박스. 아이템들을 품어내는 집과도 같다. 방수, 방진 기능과 방수까지 가능해 이름만 들어도 든든한 예티 아니던가. 그 안에는 텀블러, 핫팩, 마스크, 고글, 워터 필터, 라디오, 서바이벌 텐트, 멀티툴, 포켓 나이프, 비상식량 등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아주 기본적인 제품들을 넣었다.

또한 아이템들은 구획별로 정리되어 있어 뒤섞이지 않고 직관적으로 물건을 꺼낼 수 있다. 비상사태라도 이 박스 하나 있으면 먹고, 입고, 마시고, 쓸 걱정은 없겠다. 언차티드 서플라이 컴퍼니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729달러(약 101만 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시끄러운 세상 속에서 고요해지고 싶을 때. 다이슨 온트랙이 필요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