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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그룹의 전기 스포츠카 알피느 A110 E-ternité 프로토타입 공개
2022-07-22T13:54:1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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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얼굴 디자인은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 같다.

지난해 르노(Renault)가 예고한 알피느(Alpine) 브랜드 최초의 전기 스포츠카 모델인 알피느 A110 E-ternité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르노 메간 E-테크의 모듈을 공유하는 차량으로, 60kWh의 용량에 프런트 4개, 리어 8개의 배터리 모듈을 위치시킨 전기 스포츠카다.

디자인은 과거 예상도에서 큰 레이아웃이 변하진 않았다. 하지만 이미 기존에 예상된 디자인부터 호불호가 크게 갈린 만큼, 이번에 공개된 A110 E-ternité 역시 4구의 램프가 배치된 전면 디자인의 기본 형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아무래도 취향에 따라서는 조금 거부감이 들 수도 있는 부분. 다만 A필러로 타고 올라간 곡선이 리어로 매끈하게 떨어지는 측면 실루엣은 대단히 아름다운 라인을 보여준다.

재미있게도 A110 E-ternité는 컨버터블은 아니지만, 루프 탈착이 가능한 쿠페라는 독특한 구성으로 나왔다. 이는 오픈에어링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루프 패널이 없어 강성 확보가 취약한 컨버터블의 단점을 상쇄할 수 있는 구조다. 과거 시트로엥 DS3 카브리오 같은 차량과 흡사한 방식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루프를 비롯한 후면 유리, 시트, 후드 등 상당수의 파츠는 카본과 함께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한편 실내는 상단부를 흰색으로 덧대 포인트를 준 D컷 스티어링 휠,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의 시트 측면 디자인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또한 센터패시아의 터치스크린 하단에는 공조장치 조작 버튼으로 추정되는 큼직한 물리 버튼이 달려는데, 스포츠 드라이빙 상황을 고려한 편의성을 엿볼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후륜을 구동하는 전기 모터를 올렸는데, 242마력으로 최고출력이 높지는 않다. 하지만 300Nm의 토크, 내연기관 모델 대비 258kg에 불과한 수준의 중량 증가, 42:58의 무게 배분까지 펀 드라이빙을 위한 고심의 흔적이 엿보인다.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WLTP 기준 420km이며, 최고속도는 250km/h다.

알피느 A110 E-ternit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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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출력 :
    242마력
  • 최대토크 :
    300Nm
  • 가속성능 :
    4.5초 (0-100km/h)
  • 최대 주행거리 :
    42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