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새로운 신개념 기타 앰프가 등장했다. 아모니토(Amonito)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기타 앰프인데, 신기하게 생긴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모든 부분이 새롭다. 일단 기타 앰프라고는 했지만, 이와 함께 이펙터를 비롯한 각종 기능을 하나에 때려 박은 올인원 머신에 가깝다.
외관은 우리가 흔히 봐왔던 기타 앰프나 이펙터들을 압도하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소재는 카본과 알루미늄의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각각 5.5kg과 7.7kg으로 무게도 대단히 가볍다. 앰프와 올인원 시스템인 만큼, 기기 자체는 발로 밟기 편하도록 연주자 쪽을 향해 비스듬하게 디자인됐다.
2개의 진공관이 탑재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앰프는 클린 앤 빈티지, 클린 앤 모던, 더티 앤 빈티지, 더티 앤 모던의 4가지 기본 바리에이션이 있다. 또한 리버브, 딜레이, 트레몰로 등의 이펙터 기능도 제공한다. 출력은 200와트이며, 앰프에 전원만 연결하면 즉시 사용 가능하다. 현재 킥스타터 펀딩을 받고 있으며, 얼리버드 기준 알루미늄 버전은 1,666유로, 카본 버전은 2,999유로다.
조금 더 프로페셔널한 기타 앰프를 찾는다면 펜더 톤마스터 슈퍼 리버브도 함께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