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택 후, '홈 화면에 추가(
)'
워치메이커 싱어 리이매진드(Singer Reimagined)는 ‘GPHG 2018’에서 트랙 1(Track 1) 모델로 최고 크로노그래프 상을 받으며 그 이름을 알렸다. 이는 1960년대와 1970년대 클래식 스톱워치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독특한 중앙 크로노그래프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새롭게 출시된 싱어 리이매진드 SKLT 에디션 트랙 1에서 주목할 점은 스켈레톤 다이얼을 적용한 첫 번째 모델이라는 것.
시계를 구동하는 핵심 요소를 이제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다. 별도 카운터를 배치하는 것이 아닌 중앙에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통합하여 경과된 시간을 직관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시계의 인하우스 무브먼트 칼리버 아장그라프(AgenGraphe). SKLT 에디션 트랙 1에는 와인딩 로터를 무브먼트 뒤쪽에서 다이얼 바로 아래 상단으로 재배치하고, 여기에 스켈레톤 다이얼을 적용해 혁신적인 미학을 여실히 노출하는 방식으로 설계해 선보였다.
18k 옐로우 골드 43mm 케이스로 무광 블랙과 브러쉬드 처리된 광택면이 대조를 이뤄 다이나믹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타키미터 눈금은 브러시 처리된 원형 황금색 링에 검은색 숫자로 표시하고, 세라믹 회전 시, 분 디스크에는 무광 블랙 배경에 황금색 슈퍼루미노바를 적용한 숫자가 새겨져 있다. 입체적으로 동동 떠 있는 ‘Singer’로고도 이 시계의 포인트.
앞서 언급했듯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오토매틱 아장그라프 칼리버를 적용했고 파워리저브는 60시간이다. 방수는 100m 지원한다. 번호가 매겨진 15개 한정판이다. 가격은 9만 프랑, 한화 약 1억 1,759만 원이다.
다이얼 속에 들어간 12명의 기사를 본 적 있는가. ‘워치스 앤 원더스 2022’에 등장한 로저 드뷔 신제품에서 그들의 용맹한 정신을 만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