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산물을 잇다

타이맥스(Timex)의 워터베리(Waterbury) 시리즈는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가장 근본 넘치는 라인. 그도 그럴 것이 타이맥스의 뿌리인 워터베리 클락 컴퍼니(Waterbury Clock Company)의 명맥을 이어가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새로운 타이맥스 워터베리 클래식 출시는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정교한 박음질이 돋보이는 블랙 천연 가죽 스트랩, 견고함과 광택감을 동시에 잡은 골드 톤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캐주얼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풍긴다. 반짝이는 그린 선레이 다이얼 위에 그려낸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 또한 마찬가지. 덕분에 어느 복장에도 어울리는 전천후 시계로 적합하다.

케이스 직경은 40mm, 무브먼트는 쿼츠 아날로그다. 방수는 50m까지 가능하지만 수중에서 버튼을 누르는 건 지양해야 한다. 119달러(약 16만 원)라는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만큼 추석 기념 나를 위한 선물로 어떠실지. 타이맥스 워터베리 클래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도 아날로그도 놓칠 수 없는 당신을 위해. 리마커블은 그냥 태블릿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