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ma가 프랑스 공군과의 컬래버레이션 신작, 슈퍼맨 프렌치 에어 포스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개했다. 1970년대 발표된 첫 슈퍼맨을 오마주한 모델로 당시 이 시계는 프랑스 공군 산하의 전문 구조 다이버와 전투기 조종사를 위해 제작됐다고. 바다와 상공을 전부 아우르는 유니크한 툴워치인 셈이다. 그렇게 약 50년 전 맺었던 끈끈한 인연이 다시 한번 새롭게 닿았다.
스테인리스 스틸케이스에 사이즈는 39mm와 41mm 두 가지 옵션으로 나왔다. 블랙 다이얼에 화이트 인덱스가 떠 있는 듯한 하이 콘트라스트 다이얼을 적용해 입체감 충만하고, 6시 방향의 프랑스 국기 색깔 아워 마커, 프랑스 공군 로고로 아이덴티티 어필도 확실하게 해 주셨다. 베젤 락 메커니즘은 오리지널 슈퍼맨에서 가져온 디테일이다.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탈은 빈티지한 무드를 깔아준다.
가격은 999달러부터. 300m 방수 성능의 MBP 프렌치 인하우스 무브먼트가 탑재된 기계식 모델과 함께 쿼츠 옵션도 마련됐다. 스트랩도 두 가지. 스틸 브레이슬릿과 파일럿 캔버스 스트랩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밀리터리 시계 마니아라면, 빈티지 시계 컬렉터라면 더더욱 유심히 봐야 할 컬렉션. 스펙 대비 합리적인 가격표와 역사적인 사연까지 고루 갖춘 100만 원대 다이버 시계, 슈퍼맨 프렌치 에어 포스 에디션은 Yema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