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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70주년을 기념하는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이자 사륜 미드십 스포츠카 ‘2024 쉐보레 콜벳 E-레이’. 6.2L V8 푸시로드 LT2 엔진과 전기 모터, 8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탑재한 콜벳 E-레이는 최대 655hp의 출려 및 807Nm의 토크 성능을 발휘하며, 0-100km/h 도달 시간은 콜벳 역사상 가장 빠른 2.5초에 불과하다. 여기에 전자 제어식 사륜구동 시스템 eAWD 탑재로 주행 시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더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운전을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전기 모터만으로 주행하는 스텔스 모드(Stealth Mode) 사용 시 72km/h까지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1.9kWh.
외관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Z06과 흡사하다. 91mm 넓어진 전폭으로 더 낮게 깔린 듯한 인상을 주며, Z06과 유사한 범퍼 및 리어 환기구, C8 스팅레이와 유사한 쿼드 테일파이프 등이 적용되었다. 14가지 외관 페인팅 옵션이 제공되며, 두 가지 카본 트림 패키지, 세 가지 시트 옵션, 아르테미스 디피드 그린 인테리어 및 총 7가지 인테리어 컬러 옵션 등이 제공된다. 또한, 브렘보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전륜 20인치/후륜 21인치 미쉐린의 파일롯 스포츠 올시즌 타이어가 표준으로 제공되고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4S 타이어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전 콜벳과 마찬가지로 쿠페와 컨버터블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되며, 가격은 MSRP 기준 104,295달러부터 시작한다. 2023년 중 출시 예정. 외관 변화가 거의 없어 아쉬운 사람도 있을 텐데, 다른 브랜드 신차도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 바로 2024 닛산 GT-R인데, 링크를 눌러 자세한 소식을 살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