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강자 미국 스피커 브랜드 소노스(Sonos)가 실용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케아와 전공 분야를 살려 ‘심포니스크(SYMFONISK)’라는 매력적인 접점에서 만났다. 심플한 실루엣의 램프와 스피커가 한 몸을 이뤘으니 빛과 소리를 동시에 내어주는 이 물건을 들여다보자.
램프와 스피커가 결합된 일체형, 소형 스피커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소형 스피커를 바라보며 램프가 없다고 서운해 하지 말자. 벽에 부착하면 선반으로 야무지게 활용할 수 있으니. 소노스 앱으로 두 쌍을 페어링해 홈 서라운드 시스템을 마음껏 누려보자.
심포니스크는 사용자가 음악을 직접 스트리밍하거나 기존 소노스 스피커와 연결할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음성인식으로 컨트롤은 불가능하다.
이케아 스마트홈 비즈니스 리더 비에른 블록(Björn Block)은 공간을 불필요하게 낭비하지 않고, 소리와 음악을 보다 아름다운 방식으로 집안으로 들이는 것이 목표였다고 이 작업의 지향점을 역설했다. 심포니스크는 이에 걸맞은 물건임이 틀림없다. 8월 출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