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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스(Sonos)가 간결한 사운드바 레이(Ray)를 출시했다. 소노스 빔(Beam) 2세대 모델보다 너비가 약 9cm 줄어든 모습으로 덜어낼 기능은 덜고, 취할 것은 살뜰하게 취한 물건이다. 작고, 실용적이고, 빔 2세대에 449달러를 쓰기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찾는다면 찬찬히 살펴보자. TV 리모컨, 소노스 앱, 애플 에어플레이 2등으로 쉽게 컨트롤하고 균형 잡힌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을 테니까.
가격대는 떨어뜨렸지만 다른 모델과 마찬가지로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다양한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광케이블로 TV에 연결해 더욱 실감 나게 콘텐츠를 시청할 수도. 소노스 원 SL, 소노스 서브와도 결합할 수 있지만 소노스 서브 가격이 749달러니까 후자를 서브 우퍼로 사용하지는 않을 듯. 또한 iOS 기기 마이크를 사용해 실내 음향을 측정하고 그에 따라 사운드바의 응답을 최적화하는 트루플레이이 기능도 지원한다.
2개의 센터 미드우퍼, 스피커 음장을 확장하는 분할 도파관이 적용된 2개의 트위터, 베이스 리플렉스 시스템, 4개의 클래스 D 앰프를 탑재해 저음역대를 충실히 구현한다. 이 아이템은 여러 방향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 아닌 제품 전면에 모든 음향 시스템을 적용해 벽으로 소리가 튀지 않고 어딘가에 수납해 사용하기 좋은 것도 특징 중 하나. 후면에는 TV 연결을 위한 광 입력, 이더넷 포트는 적용했지만, HDMI 포트는 삭제해 오디오 대역폭이 적다.
또한 마이크를 포함되지 않아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 등 음성 비서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크기는 71 x 559 x 95mm, 무게 1.95kg이다. 가격은 279달러, 한화 약 36만 원으로 루머와 달리 살짝 높게 책정됐다. 현재 소노스 홈페이지에서 선주문을 받고 있으며 6월 7일 배송 예정이다. 색상은 흰색, 검은색 등 두 가지.
더 작고 가벼운 소노스를 원한다면, 아웃도어에 데리고 나가도 좋을 소노스 롬 SL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