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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에 선보인 라이카 SL2 후속, SL2-S 모델이 출시됐다. SL2 스펙을 기본 골자로 해, 몇몇 업그레이드된 사양이 보인다. 가장 큰 변화는 이미지 센서다. 이번 제품은 로우 패스 필터(LPF)를 제거한 24 MP CMOS-BSI 센서를 탑재했고 5축 손떨방 기능도 내장했다. 아울러 사진 편집 프로그램 캡쳐원 21(Capture One 21)과 연동되는 이점도 갖췄다. 화소 수 덕에 올드 렌즈와 만남 성사시킬 수 있을 듯.
마에스트로 3(Maestro III) 프로세서와 4GB의 버퍼 메모리를 탑재, 최대 25fps DNG 고속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최대 10만 ISO를 지원하는 뛰어난 저조도 성능을 지녔다. 아울러 4K 10bit 4:2:2와 C4k 10bit 4:2:2의 영상 촬영 기능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30분 시간제한도 없다. 5K까지 생각했다면, 아쉽겠다만.
외관상 변화는 전면, 흰색으로 각인되어 있던 브랜드명을 힘 좀 빼고 검게 간다. 핫슈 부분 모델명도 마찬가지. 크기는 146x107x83mm, 배터리를 뺀 바디 무게가 850g이다. 가격은 팬데믹 고려한 건가 4,895달러로 생각보다 낮게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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