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Seiko)는 1965년 처음으로 다이버 워치를 출시했고 이후 1968년 프로스펙스 컬렉션을 선보이며 물과 다이버 워치 감성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세이코는 지금 조금 더 욕심을 부려 GMT 기능을 추가한 더 완벽한 타임피스 3종을 선보였다. 프로스펙스 1968 다이버즈 모던 리-인터프리테이션 GMT(Prospex 1968 Diver’s Modern Re-interpretation GMT), 4천 개 한정판 프로스펙스 세이브 더 오션 리미티드 에디션(Prospex Save the Ocean Limited Edition)이 바로 그 물건이다.
케이스는 1968년 오리지널에서 모델(ref.6159-7001)에서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42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측면은 미러 마감 처리했으며, 내구성 뛰어난 긁힘 방지 세라믹 소재 단방향 베젤을 적용했다. 루미브라이트 다이얼로 가독성을 높였고, 프로스펙스 1968 다이버즈 모던 리-인터프리테이션 GMT 모델 다이얼은 세라믹 검정과 그린을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더한다.
세이코의 110주년 기념 모델 프로스펙스 세이브 더 오션 리미티드 에디션 아이스 블루 다이얼은 글라시얼 패턴(Glacial Pattern)을 적용했는데 이는 빙하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무브먼트는 GMT 기능이 추가되고 파워리저브가 72시간으로 늘어난 새로운 인하우스 오토매틱 6R54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방수는 200m 지원. 얇은 프로파일의 3링크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을 적용했고 프로스펙스 세이브 더 오션 모델에는 재활용 플라스틱병으로 만든 스트랩을 추가 제공한다.
가격은 프로스펙스 1968 다이버즈 모던 리-인터프리테이션 GMT 모델이 1,700유로, 한정판 모델은 1,900유로로 책정됐다. 각각 한화 약 239만 원, 267만 원이다. 올해 6월 출시 예정.
새것보다 낡은 것에 마음을 뺏기는 사람들이 있다. 롤렉스, 론진, 세이코 빈티지 모델을 수집하는 어떤 사람, 그 사람의 이야기와 레어 아이템들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