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에 핏 되는 음악

오래 착용해야 하는 물건일수록 가장 중요한 것은 착용감. 편안해야 손이 간다. 음향기기도 이러한 맥락에서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은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 사운드코어(Soundcore)는 하루종일 사용해도 편안한 오픈 이어 헤드폰 에어로핏 2(AeroFit 2)를 선보여 헤드폰에서 꼭 필요한 이 요소를 충족시켰다. 

귀를 막지 않는 디자인이라 통기성이 훌륭하다. 공기 전도 기술, 이중 곡선 표면, 부드럽고 조절 가능한 이어 후크가 특징이며 압박감 없는 것이 가장 큰 정점. 깊은 저음, 깨끗한 중음, 생생한 고음은 20 x 11.5mm 레이스트랙 드라이버와 자사 엔지니어링 기술(BassTurbo)로 완성됐다. LDAC 코덱으로 정제되고 풍부한 고해상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고.

통화 품질에도 신경을 썼다. 4개의 빔 마이크와 최첨단 AI 알고리즘이 소음을 걸러내면서 음성을 또렷하게 들리도록 한다. 완충 시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충전 케이스까지 합세하면 24시간 음악을 들을 수 있겠다. 사운드코어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100달러(약 14만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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