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Beats)와 킴 카다시안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완성된 비츠 핏 프로 x 킴 카다시안 스페셜 에디션이 공개됐다. 총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되는데, 다소 엇비슷한 색깔로 보이는 이유는 바로 피부 색조를 본떴기 때문. 세 가지 컬러는 각각 문(Moon), 듄(Dune), 어스(Earth)로, 순차적으로 진한 톤을 선보인다.
비츠 핏 프로 x 킴 카다시안에는 애플 H1 칩이 탑재된다. 특유의 원터치 페어링은 비츠 핏 프로를 의식적으로 찾게 되는 대표적인 편의성으로, 여기에 지난해부터 선보인 진일보한 윙팁 설계 덕분에 귀에 꼭 맞는 착용감이 시너지를 발휘한다. 또한 다이내믹 헤드 트래킹 기능은 머리의 급격한 위치나 방향 전환에도 소리의 공간감을 전혀 잃지 않도록 조정해준다.
뛰어난 가성비를 돋보이게 만드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 역시 여전하다. 완충 시 이어버드의 사용 시간은 6시간이며, 케이스를 통해 추가로 18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끄면 최대 7시간이 되지만, 근본적인 차이가 미미한 수준이라 굳이 ANC 기능을 끌 필요는 없다. 안드로이드 환경에서도 괜찮은 호환성을 보여준다. 가격은 200달러.
비츠 핏 프로 제품에 대한 본격 리뷰는 임볼든에서 소개한 리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